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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은 정보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및 음식 총정리

by 다콩 정보, 건강 이야기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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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대장 질환을 빨리 알아낼 수 있는 검사,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검사 전날 또는 이틀 전부터 먹는 음식이 내시경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장내시경을 앞둔 분들이 알아야 할 음식 주의사항과 피해야 할 음식, 검사 전날 식단 예시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식이조절을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대장내시경은 길고 굴곡진 대장을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 기구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때 대장 내부에 대변, 찌꺼기, 불용성 섬유질 등이 남아 있다면 시야를 방해하여 병변을 놓치게 되거나, 검사 시간이 길어지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전 충분한 장 정결이 필수이며, 이는 검사 전 식이조절과 장세척제 복용을 통해 이뤄집니다. 특히 장 정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내시경 중 용종이나 미세 병변을 놓칠 위험이 높아지고, 경우에 따라 재검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검사 당일 장세척이 불완전할 경우, 검사를 아예 진행하지 않거나 다시 예약을 하여 재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도 많습니다. 이처럼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검사 2~3일 전부터의 식이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 씨앗류, 해조류, 껍질이 있는 과일 등을 피해야 하며, 소화가 잘 되고 잔여물이 적게 남는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고지방 음식이나 튀김류도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밥을 아예 안 먹고 지내야 되는 게 아니라, 대장내시경을 정상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식단을 조절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시 피해야 할 음식과 먹어도 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전에는 장 속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검사 2~3일 전부터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나 장에 잔여물을 남길 수 있는 식품을 피하고, 백색 식품(흰쌀, 흰 빵 등) 위주의 저잔사 식단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피해야 할 음식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김치류, 나물류, 미역, 다시마, 시금치 등 해조류 및 섬유질 많은 채소와 포도, 참외, 수박, 키위 등 씨가 있거나 껍질이 있는 과일, 잡곡밥, 현미밥, 귀리, 콩, 통곡물 시리얼 등 불용성 식이섬유, 견과류, 옥수수, 깨, 들깨 등 씨앗류, 고춧가루, 후추 등 자극적인 향신료, 육포, 튀김류, 베이컨, 햄 등 가공육, 고지방 음식 이와 반대로, 먹어도 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흰쌀밥, 흰 죽, 흰 식빵, 삶은 감자 계란(반숙 제외), 두부, 연한 흰 살 생선, 맑은 국물(미역, 건더기 없는), 요구르트, 플레인 요구르트(씨 없는 것), 찰기 없는 떡, 삶은 국수, 조리된 흰 면, 바나나, 사과즙, 배즙 등 껍질 제거한 과일 및 주스류 식사는 반드시 꼭꼭 씹어 먹고 과식을 피하며, 천천히 섭취해야 합니다. 검사 하루 전 점심까지만 저잔사 식사를 하고, 그 이후부터는 맑은 액체만 섭취하며 장세척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우유나 유제품, 색이 진한 주스(포도즙, 자몽주스 등)는 피하고, 맑은 물이나 이온음료, 사과즙, 보리차 등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식단을 따르지 않으면 장세척제만으로는 불완전한 장 정결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검사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단은 개인의 체질과 병원 지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기 전 병원에서 제공하는 주의사항 안내문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사 전날과 당일 식단 및 준비 요령

대장내시경 전날은 장세척을 제대로 해야 하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음식 섭취를 최대한 제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늘려야 하며, 병원에서 처방된 장세척제를 정확한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 하루 전 아침과 점심은 백색 식품 위주의 저잔사 식사를 하고, 오후 2~3시 이후부터는 맑은 유동식만 섭취합니다. 유동식으로는 사과즙, 보리차, 맑은 이온음료, 미지근한 물 등이 적합합니다. 고형식, 유제품, 탄산음료, 커피, 색소 음료 등은 장 정결을 방해하므로 금지됩니다. 오후가 되면 병원에서 처방한 장세척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보통 1~2리터를 수 시간에 걸쳐 나눠 마시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설사를 유도하게 되며, 변이 맑은 물처럼 나올 때까지 복용을 이어가야 합니다. 장세척제 복용 중에는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므로 외출을 삼가고, 편안한 옷을 착용한 채 집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당일은 금식이 원칙입니다. 검사 6~8시간 전부터는 물 이외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금지해야 하며, 일부 병원에서는 소량의 물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료진의 안내에 따릅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와 사전에 상담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의 약은 내시경 검사 전후 복용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 당일에는 안정적인 혈관 확보를 위해 수분 상태가 너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물 섭취 허용 시에는 소량이라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 중 진정제를 사용할 경우, 검사 후 일정 시간 동안은 운전이 금지되므로 보호자 동행을 권장합니다. 정확한 검사와 안전한 내시경을 위해서는 준비 과정에서의 식사 조절과 장세척이 매우 중요합니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불필요한 재검사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으며, 조기 질환 발견에도 도움이 됩니다. 병원의 주의사항 안내문을 꼼꼼히 읽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사전에 문의하여 정확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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